질병관리청은 최근 홍역이 유행 중인 국가를 방문할 예정인 국민들에게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(MMR 백신)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.
귀국 후 3주 이내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뒤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.
의료기관에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반드시 확인하고, 홍역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.
최근 홍역 유행 국가는 △캄보디아 △필리핀 △중국 △몽골 △라오스 △말레이시아 △베트남 등 동남아 및 동아시아 국가가 중심이다.
